러스트 시작! - 유데미 Rust Programming를 수강하며
글또에서 유데미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다 Rust Programming 핵심 강의를 선택했다.
수강 이유
작년부터 러스트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하지 않았었다.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고 싶기도 했고 프런트엔드 생태계의 여러 도구가 러스트화 되는 것을 보며 올해는 꼭 러스트 해봐야지!라고 신년 다짐을 세우고 있었는데 마침 수강 기회가 있어 바로 선택하게 되었다.
과정
수강 이유에서도 밝혔지만, 언어 자체에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고 싶었다.
강의만 있으면 분명 미루고 미루다 안 볼 것 같다는 강한 의심이 있었기 때문에 "선언 효과"로 나에게 강제를 주고 동료를 모아 "상호보완"을 하고 싶었다. 따라서 수강하기 전부터 어떤 식으로 학습할지 계획을 세웠다.
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했다.
- 슬랙 채널을 만들고 관리하기
- 스터디를 모집해 의견 교환하기
러스또
선언 효과의 일환으로 글또 커뮤니티에 #러스또
채널을 만들고 홍보하기 시작했다.
스터디 모집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포부도 밝히며(..) 선언 효과(다른말로 업보) 강하게 적용했다.
31분이 채널에 들어와 주셨고 채널이 죽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자 했다.
정리 및 공유
강의 내용이 초심자에게 적절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중간중간 내용을 쭉 정리하고 자바스크립트랑 비교도 해보면서 능동적으로 학습하려고 했다.
예제가 많고 라인바이라인으로 설명해 줘서 잘 따라갈 수 있었다. 키워드 하나도 그냥 넘어가는 게 없었던 것이 좋은 포인트였다. 특정 패턴들은 자주 사용되는 코딩 패턴이라고 설명 및 소개해줘서 실제로 어떤 식으로 코딩을 이어나가야 할지 최소한의 길잡이는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챕터별 학습 내용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의문이 든 내용들은 꽃게탕 레포에 정리해 나갔고 #러스또
채널에도 공유하면서 선지자들의 피드백도 기대했다.
스터디
나는 스터디에서 시너지가 많이 나는 편인 듯하다. 다른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고 정말 이해하고 있는 건지 알기 위해 설명해 보려고 노력했다.
Box
, *
로 힙 영역을 넘나든다거나 소유권
등은 JS에는 없던 개념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시야가 더 넓어질 기회가 되었다.
마치며
위의 과정을 매주 반복한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3주 완성으로 아주 기초적인 문법은 배웠다.
Rust 오픈소스에 기여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토이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기본기를 다지고자 한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모노레포에서 각 디렉터리 구조를 분석해서 차이점이 있는 부분을 찾고 CLI로 수정하는 라이브러리이다.
가보자고!
해당 콘텐츠는 유데미로부터 강의 쿠폰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