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개발자를 위한 도구 추천 - 유용한 Mac 앱들
최근 기기 변경을 하면서 맥 세팅을 처음부터 할 일이 있었다. 그때 꽤 고생한 기억이 있어 이번 기회에 유용했던 것들을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웹 개발자를 위한 도구 추천 포스트는 3가지 시리즈로 연재 될 예정이다.
- 유용한 Mac 앱
- VSCode 익스텐션
- 크롬 익스텐션
직접 사용하면서 유용했던 것들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안정성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아보기
- Chrome
- Homebrew
- Oh My Zsh
- Iterm2
- VSCode
- NeoVim
- D2Coding
- Node.js
- NVM
- Docker
- GIPHY Capture
- DeepL
- ScreenHint
- Quick Notes
- Calculator Pro
- 올ㅋ사전
- CodeWhisperer
- Flycut
- ScreenBrush
- Keycastr
- Ngrok
- Hidden bar
- Digital Color Meter
Chrome
소개 문구에서부터 포스가 장난 아니다. 테스팅 환경 때문이라도 필요한 웹 브라우저 크롬이다.
다음에 연재할 크롬 익스텐션 섹션을 통해 크롬이 얼마나 강력한지 후술하고자 한다.
Homebrew
homebrew
는 CLI로 편리하게 앱을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
환경변수 및 패키지 폴더 구성 등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불쾌한 초기 설정을 벗어나게 해준다.
많은 프로젝트에서 homebrew를 통한 설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니 꼭 설치하자.
Oh My Zsh
brew로 작업하다 보면 터미널이 참 못생겼다고 느낄 수 있다. 터미널을 위와 같이 원하는 정보가 노출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테마는 bullet-train 커스텀 테마이다. 해당 테마는 현재 시간 및 작업 소요 시간, 성공 여부, 깃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노출시켜 주므로 선택하게 되었다.
Iterm2
기본 맥 터미널은 못생겼기 때문에 iterm2
을 설치해 터미널을 더 예쁘게 커스텀 할 수 있다.
zsh
이 터미널의 내용을 관리한다면 터미널 창 자체로 디자인을 제공해 주는 역할은 iterm2
이다.
만약 커맨드라인에서 cmd + delete로 한줄 삭제 하고 싶다면
환경 설정 > Profiles > Keys > Natural Text Editing으로 설정 한다.
이 외에도 각 탭에서 창 기본 크기, 배경 설정 등 할 수 있다.
VSCode
VSCode에 너무 절여져 있어 다른 에디터는 이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유용한 익스텐션은 다음 포스트로 연재하겠다.
NeoVim
만약 vi 환경을 좋아한다면 설치하면 좋다. 기본적으로 vim
은 한글 입력시 문제가 많다(조합 중인 문자 소실 등).
NeoVim
은 vim
을 오픈소스화하여 기존의 문제들 해결하고 커뮤니티 자발적으로 다양한 플러그인을 개발/공유하고 있어 강력한 에디팅을 지원한다.
D2 Coding
폰트는 d2 코딩이 가장 편하다고 느껴서 늘 사용하고 있다.
모호할 수 있는 문자들이 1ijIlO0tz아야저져쁆뼮뼯뗾
기본적으로 잘 보인다(이 블로그 폰트도 D2coding이다).
iterm2에 d2coding을 기본 폰트로 적용하기
Profiles > Text > Font > D2Coding
VSCode 기본 폰트로 적용하기
Setting(cmd + ,) > Font Family > D2Coding을 제일 앞에 적어준다.
상당히 개발자 친화적인 폰트라 생각한다.
Node.js
"신"
NVM
프로젝트를 여러개 만들다 보면 노드 버전이 상이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때 노드 버전을 어떻게 처리할까?
답은 nvm
을 통해 노드 버전을 프로젝트마다 변경하면 된다.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Docker
두 번째 "신"
GIPHY Capture
간단하게 움짤(gif)을 따야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DeepL
번역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또한 cmd + c + c
로 빠르게 번역하기도 지원하기 때문에 숏컷 활용도 또한 뛰어나다.
이후 다룰 크롬 익스텐션과 함께 사용하면 찰떡이다.
ScreenHint
정말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 원하는 부분만 스크린샷으로 띄워 놓을 수 있다.
맥 어플 전체화면시에도 올라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Quick Notes
줌으로 미팅하거나 전체화면으로 열려있는 자료가 많아 잠깐잠깐 메모가 필요할 때 유용한 앱이다.
유료라서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크게 추천하고 싶진 않다.
Calculator Pro
맥 환경 특성상 전체화면 된 앱 위에 무엇을 겹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앱은 계산기를 전체화면 된 앱 위에 올려준다.
알고리즘 풀 때 진짜 꿀이다.
오른쪽 화면은 내가 쓰는 글로벌 숏컷이다. 껐다켰다하며 사용하기 편하다.
올ㅋ사전
특정 단어를 검색해야 할 때 화면 이동을 하는 건 너무 귀찮다. 단축키로 바로 열어서 찾는 것이 편리하다.
CodeWhisperer
Fig가 공식적으로 AWS에 흡수되면서 출시된 제품이다. 개인 개발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CLI를 자주 사용한다면 정말 유용한 앱이다. 다음 명령어에 대한 힌트뿐만 아니라 해당 명령어의 기대 효과도 같이 알려준다.
터미널의 효자 그 자체다.
Flycut
우리는 복/붙을 상당히 많이 한다. 만약 이전에 복사했던 내용을 다시 가져오고 싶다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별다른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 앱을 추천한다. 이 앱은 이전에 복사했던 내용들을 기억하고 불러오는 것도 지원해 준다. 심지어 복사된 시간도 알려준다.
ScreenBrush
줌과 같은 화상 회의를 할 때나 전체 미팅 때 내 화면을 공유할 일이 많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화면에 무엇인가 작성하거나 포인터가 필요할 때 예쁘게 시선을 잡아주는 효자 앱이다.
Keycastr
ScreenBrush
와 함께 사용하면 빛나는 앱이다. 내가 어떤 키보드를 입력했는지 화면에 보여준다.
Ngrok
배포 없이 로컬에서 작업한 나의 페이지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ngrok
은 프록시 서버를 열어 내 로컬 포트로 접근하게 해준다. 서버 없이 빠르게 데모 페이지를 공유할 때 유용하다.
단, 사용하기 위해선 로그인 이후 인증 토큰을 넣어야 한다.
Hidden bar
이쯤 되면 상단바가 상당히 늘어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idden bar
는 필요한 앱들만 상단바에 노출시켜 주는 앱이다.
Digital Color Meter
맥 자체 유용한 앱이다. CSS 작업을 하다 보면 스포이드가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